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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가르비녜 무구루자(세계 랭킹 9위) 선수와 튀니지의 온스 자베르(세계 랭킹 16위) 선수가 시카고 폴 클래식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이라 승자를 가리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무구루자 선수의 강점은 본인의 서비스 게임을 확실하게 지킨다는 점입니다. 무구루자 선수의 퍼스트 서브는 사실 그렇게 강력한 편은 아닙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서브 자체는 강력하지만, 성공 확률이 떨어지는 편이라 위협적이지 않습니다. 실제로 퍼스트 서브 성공률이 컨디션이 좋은 날에도 50%~60%대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무구루자 선수의 퍼스트 서브가 한번 들어가면 그 랠리는 무구루자 선수가 지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무구루자 선수는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일본의 혼..

캐나다 출신 테니스 선수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역 캐나다 출신 테니스 선수 뿐만 아니라 은퇴한 캐나다 출신 테니스 선수 대해서도 다루는 포스팅입니다. 캐나다 출신 테니스 선수, 몇명 떠올리실 수 있나요? 아래에서 언급될 캐나다 출신 테니스 선수 중 몇명이나 알고 있었는지 스스로 테스트해보는 것도 본 포스팅을 즐기는 방법입니다. 캐나다는 ATP가 자리를 잡기 전 아마추어 테니스의 최강국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아마추어 테니스란? 추후에 다루겠지만, 간단하게만 설명드리겠습니다. 아마추어 테니스는 현재의 아마추어, 동호인 개념과는 조금 다릅니다. 이들도 프로 선수들과 똑같이 훈련받고 같은 대회에 참여합니다. 다만 이들은 프로로 전환하지 않으면 우승하더라도 상금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즉 아마추어 선수 존이 ..

테니스 그립밴드 기능, 효과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테니스를 쳐보신 분들에게도 낯선 개념일 것입니다. 그립밴드는 있으나 마나 한 악세서리가 아닌가? 하는 것이 대다수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그립밴드가 뭔지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실제로 그립밴드를 사용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정말 많이 계십니다. 테니스 그립밴드, 라켓의 손잡이에 그립을 다 감고 나면 스티커로 그립을 고정하게 되는데요, 그 그립의 맨 윗부분, 즉 스티커로 고정되는 부분을 감싸주는 고무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립밴드라고도 불리고, 고무링이라고도 불립니다. 테니스 그립밴드의 가장 잘 알려진 기능이 그립의 윗 부분에 있는 스티커를 감싸는 것이죠 땀이나 마찰로부터 스티커를 보호해주는 굉장히 사소한 기능입니다. 사실 그립밴드가 없어도 전혀 지장이..

오스트리아 출신 테니스 선수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현역 오스트리아 출신 테니스 선수 뿐만 아니라 은퇴한 오스트리아 출신 테니스 선수에 대해서도 다룹니다. 오스트리아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도미니크 티엠(도미닉 팀) 선수일 것입니다. 주니어 시절 세계 랭킹 2위였던 티엠은 2011년 프랑스 오픈 주니어 결승전에 진출했었고, 같은 해 2011년 오렌지볼에서 우승했습니다. 프로가 된 후 세계 랭킹 4위까지 오른적 있는 티엠 선수는 역사상 세계 랭킹이 두번째로 높은 오스트리아 테니스 선수입니다. 오스트리아의 티엠 선수는 2018년과 2019년에 프랑스 오픈 결승전에 올랐으나 두 대회 모두 흙신 라파엘 나달 선수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으며, 2020 호주 오픈 결승전에서는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 선..

오늘은 회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힘든 경기나 훈련을 마친 후 몸을 회복하는 과정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운동 직후에는 신체 근육들의 미세 손상이 일어나고 염증이 발생합니다. 올바른 회복을 위해서 꼭 섭취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단백질입니다. 파우더의 형태나 에너지바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섭취가 간편하고 흡수가 빠르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오메가 3 지방산입니다. 건강한 지방은 몸의 염증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아몬드, 연어와 같은 자연 음식으로 섭취가 어렵다면 보충제도 좋습니다. 셋째는, 과일입니다. 과일의 단순당은 흡수가 매우 빠르며 칼로리에 비해 수분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빠른 회복은 빠른 복귀를 의미하며 운동수명을 늘려줄 것이라 ..

아서 애시는 1943년 7월 10일생으로 그랜드슬램 단식 타이틀을 3개나 가지고 있는 미국의 테니스 레전드입니다. 아서 애시는 미국 데이비스 컵 대표팀에 선발된 최초의 흑인 선수이며 윔블던, US 오픈, 호주 오픈 단식에서 우승한 유일한 흑인 남성 선수입니다. 그가 태어난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시는 흑인 테니스 대회와 백인 테니스 대회를 엄격하게 구분했습니다. 아서 애시는 스포츠에 큰 재능이 있었지만 백인 테니스 선수들과 경쟁하지 못해 그 실력을 정확하게 평가받지 못했습니다. 또한 리치몬드시는 흑인들의 실내 테니스 코트 이용을 금지하던 곳 중 하나입니다. 이 때문에 그의 재능을 아까워한 세인트 루이스의 리처드 허들린이라는 코치가 아서 애시에게 편지를 보내 그를 더 자유로운 경쟁이 가능한 세인트 루이스로 데려..

2020년 12월 8일 WTA 투어 측에서 흥미로운 발표를 했습니다. WTA 측은 2021년부터 WTA 프리미어 및 인터내셔널즈 대회를 WTA 1000, WTA 500, WTA 250으로 재분류한다고 발표하였는데요. 테니스 팬들이 WTA 투어 구조를 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ATP 투어와 달리, 개편된 WTA 대회 명칭은 우승시 획득하는 포인트와는 무관합니다. 기존의 4대 프리미어(의무참여) 대회인 인디안 웰스, 마이애미, 마드리드, 베이징 오픈 및 프리미어 5 대회인 도하, 로마, 캐나다, 신시나티, 우한 오픈이 WTA 1000으로 분류됩니다. 나머지 프리미어 대회는 WTA 500으로 분류되며, 인터내셔널즈 대회는 WTA 250으로 분류됩니다. 이와 같은 변화에는 W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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