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강의 조합 나달 알카라즈 듀오 남자복식 16강 진출

역대 최강의 조합 나달 알카라즈 듀오 남자복식 16강 진출

나달 알카라즈 듀오 남자복식 16강 진출 관련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을 통해 나달 알카라즈 듀오 남자복식 16강 진출 관련해 아실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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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올타임레전드 테니스 선수 중 한명인 라파엘 나달 선수와, 라파엘 나달 선수에 이은 미래의 레전드 자리를 확고히 한 카를로스 알카라즈 선수가 복식 팀을 꾸려 파리 올림픽에 출전했습니다. 

역대 최강의 조합이라고 불리는 나달 선수와 알카라즈 선수의 팀은 아르헨티나의 막시모 곤잘레스 선수와 안드레스 몰테니 선수의 팀을 세트스코어 2-0으로 꺾고 파리 올림픽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라파엘 나달 카를로스 알카라즈 파리올림픽 16강

이전에도 테니스 남자 복식에서 레전드 선수들이 페어를 맺고 진출한 경우는 많았는데요. 

이번에 나달 선수와 알카라즈 선수의 복식 팀이 유난히 주목을 받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라파엘 나달 카를로스 알카라즈 파리 올림픽 16강

첫째, 한 나라에서 최상위 티어의 선수가 두명 다 나타난 경우가 드물었다는 점입니다. 

국가대표전이 아닌 남자복식에서야 국적이 상관이 없기 때문에, 동시대의 최상위 티어 선수들이 팀을 맺고 출전하는 것이 수월합니다. 

그런데 국가대표전이 되면 이야기가 많이 달라집니다. 

(1) 세계 최정상급 선수가, (2)같은 국적을 가지고, (3)동시대에서 활동한다는 이 세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는 테니스 강호 나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최정상급 선수와 100~200위권 정상급 선수 이렇게 둘이서 팀을 꾸려 국가대표전에 출전하고는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현재 물론 순위가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기량은 아직 최정상급인 라파엘 나달 선수와, 자타공인 최정상급 선수인 카를로스 알카라즈 선수가 위 세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 것입니다. 

이에는 알카라즈 선수의 가파른 성장도 있겠지만, 나달 선수가 롱런한 것이 더 큰 요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테니스 선수들이 20대 초반에 최정상 선수 반열에 드는 것은 최정상급 선수들에게 공통적으로 있었던 일이지만, 30대 중반을 넘어서까지 그 기량을 유지하는 것은 굉장히 드문 일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둘의 스타일이 굉장히 유사하기 때문에 큰 시너지를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테니스 단식과 복식은 엄연히 다른 스포츠라고 봐도 좋습니다.

특히 최정상급 선수들일수록 코트 커버리지도 일반적으로 넓기 때문에, 굳이 파트너에 의존하지 않아도 자신이 공에 따라붙어 샷을 칠 수 있는데요. 

문제는 이 생각을 두 선수가 모두 생각하고 있다면 서로가 공을 치기 위해 달려들다 충돌할 수도 있고, 이러한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서로 양보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한 파트너의 샷 셀렉션이 상대방으로 하여금 다른 파트너의 약점을 찌르기 쉬운 샷을 하게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복식 팀은 단순히 랭킹으로만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 파트너와의 상성과 서로의 플레이스타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카를로스 알카라즈 선수는 프로 데뷔 전부터 라파엘 나달의 재림이라고 불렸을만큼, 나달 선수와 플레이스타일이 굉장히 유사합니다.

전성기의 나달 선수처럼 코트 커버리지도 굉장히 넓고, 파워풀한 샷으로 상대방을 부담스럽게 합니다. 

상대 선수 입장에서는 나달을 두명 상대하는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심지어 알카라즈 선수는 오른손으로 포핸드를 치고, 나달 선수는 왼손으로 포핸드를 치기 때문에 상대는 양쪽 구석으로 날아오는 날카로운 포핸드를 방어해내야 합니다.

 

해외에서도 두 선수의 시너지를 높게 평가하며, 나달카라즈(NadAlcaraz) 등의 별명으로 두 선수를 부르고 있는데요. 

심지어 이번에 파리 올림픽 테니스는 나달 선수와 알카라즈 선수의 독무대였던 롤랑가로스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두 선수가 금메달을 따기 최적의 조건들이 갖추어진 것 같습니다. 

두 선수가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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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알카라즈 듀오 남자복식 16강 진출 관련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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