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8일 WTA 투어 측에서 흥미로운 발표를 했습니다.
WTA 측은 2021년부터 WTA 프리미어 및 인터내셔널즈 대회를 WTA 1000, WTA 500, WTA 250으로 재분류한다고
발표하였는데요.
테니스 팬들이 WTA 투어 구조를 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ATP 투어와 달리, 개편된 WTA 대회 명칭은 우승시 획득하는 포인트와는 무관합니다.
기존의 4대 프리미어(의무참여) 대회인 인디안 웰스, 마이애미, 마드리드, 베이징 오픈 및 프리미어 5 대회인 도하, 로마, 캐나다, 신시나티, 우한 오픈이 WTA 1000으로 분류됩니다.
나머지 프리미어 대회는 WTA 500으로 분류되며, 인터내셔널즈 대회는 WTA 250으로 분류됩니다.
이와 같은 변화에는 WTA에서 명시적으로 제시한 이유인 WTA 주관 대회들을 직관적으로 분류하기 위해서 뿐만이
아니라 현역 및 은퇴 테니스 선수들의 의견이 암묵적으로 반영된 것도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로저 페더러 선수가 올해 4월에 ATP와 WTA를 통합하는 것은 어떤가 하는 트윗을 올린적 있습니다.
이번에 WTA 주관 대회들을 ATP 주관 대회들과 같은 형식으로 재분류한 것도 통합 전 차이를 좁히는 과정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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