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명문 IMG 아카데미

테니스 명문 IMG 아카데미 관한 포스팅입니다.

IMG 아카데미, 들어보셨나요?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IMG 아카데미 원래는 닉 볼리티에리 테니스 아카데미로 더 잘 알려져있던 곳입니다.

전설적인 테니스 코치 닉 볼리티에리가 1978년 닉 볼리티에리 테니스 아카데미를 만들었는데, 이를 이후 IMG가 인수하면서 현재는 테니스 뿐만 아니라 미식축구, 농구, 라크로스 등 다양한 스포츠의 전문적인 훈련을 중고등학생, 대학생, 프로 선수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곳입니다. 

https://tennisnews.tistory.com/entry/%ED%85%8C%EB%8B%88%EC%8A%A4-%EB%A0%88%EC%A0%84%EB%93%9C-2%ED%8E%B8-%EB%A0%88%EC%A0%84%EB%93%9C-%EC%BD%94%EC%B9%98-%EB%8B%89-%EB%B3%BC%EB%A6%AC%ED%8B%B0%EC%97%90%EB%A6%AC

테니스 레전드 2편 - 레전드 코치 닉 볼리티에리

닉 볼리티에리가 누구인지에 관해서는 위 포스트를 꼭 한번 읽어주세요!

이번 포스트를 읽으실 때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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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아카데미, 그 시작이 테니스 아카데미였던 만큼 테니스 트레이닝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아카데미입니다. 

IMG 아카데미는 일종의 보딩스쿨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보딩스쿨은 기숙학교라고 보시면 됩니다. 

IMG 아카데미 운영철학

닉 볼리티에리는 본인의 운영철학, 즉 IMG 아카데미 운영철학으로 훈련, 책임, 노력 세가지를 강조했습니다. 

운동선수의 가장 핵심적인 가치들을 정리하여 운영철학으로 삼은 듯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닉 볼리티에리 포스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본인의 인생관을 담은 것 같기도 합니다. 

 

IMG 아카데미 운영방식

IMG 아카데미는 하루에 4시간의 공부, 5시간의 훈련 이걸 9개월동안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엘리트 스포츠와 다르게(물론 우리나라도 최근에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운동선수들에게 학업적인 성취도 많이 요구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스케줄을 따르는 듯 합니다. 

IMG 아카데미는 초창기인 닉 볼리티에리 아카데미 때부터 혹독한 체력훈련에 중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어린 학생들을 아침 6시 30분이면 기상시켜 기초 체력훈련을 시키고 엄청나게 많은 볼을 치게 했다고 하네요.

 

IMG 아카데미는 혁신이었다

IMG 아카데미는 당시 스포츠 아카데미계의 혁신이었습니다.

당시 스포츠 아카데미는 주로 파트타임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학교수업 마치고 방과후에 스포츠 아카데미로 가서 운동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을 상상하시면 됩니다.

파트타임으로 운영되지 않은 스포츠 아카데미들은 단기간 보딩스쿨(기숙학교) 시스템으로 운영되었습니다.

방학 때 1~2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훈련받는 것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처음으로 스포츠 아카데미계에 풀타임 보딩스쿨, 즉 실제 학교처럼 1년을 쏟아붓는 시스템을 만든 것이 닉 볼리티에리의 IMG아카데미(닉 볼리티에리 아카데미 NBTA)입니다. 

 

IMG 출신 선수들

앞선 포스트에서도 언급했던 애제자 안드레 애거시, 마리아 샤라포바, 짐 쿠리어, 윌리엄스 자매 등이 전부 IMG 아카데미(당시 닉 볼리티에리 아카데미)의 첫 수강생들입니다.

이들 모두 시대에 이름을 날린 선수들이라는 점에서 IMG의 커리큘럼의 우수함을 알 수 있습니다. 

아시아 역대 최고의 테니스 선수 니시코리 케이 선수도 IMG에서 테니스를 배웠습니다. 

현재 유튜브로 유명세를 떨치신 김하늘 코치님(스카이 킴)도 IMG 아카데미 출신이십니다. 

계속해서 유망주를 키우고 있는 IMG 아카데미

http://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114897

오산시, 테니스 유망주 노호영 선수에게 장학금 전달 - 인천일보

최근 인천일보에서 올라온 기사입니다.

오산시가 테니스 유망주인 노호영 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는 내용인데요.

초교 5학년 때인 2017년 G-스포츠클럽에 입단한 노 선수는 2018년 전국소년체전 대회MVP 수상과 지난 9월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ITF 양구국제주니어(5그룹) 남자단식에서 우승하는 등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 노호영 선수도 IMG 3년 과정의 아카데미 장학생으로 선발돼 곧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고 합니다.

즉 IMG 아카데미는 전세계의 유망주들을 발굴해내는 작업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노호영 선수가 IMG 아카데미의 커리큘럼을 통해 어떻게 성장할지,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꼭 선수를 생각할 필요는 없다

IMG 아카데미는 꼭 선수만 양성하는 곳이 아닙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동호인 중에도 IMG 아카데미를 나오신 분들이 계시고요. 

단기 프로그램도 가끔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한번 도전해보시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