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이슈

야닉 시너 2024 호주오픈 우승, 첫 그랜드슬램 트로피

압구정밤송이 2024. 1. 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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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닉 시너, 생애 첫 그랜드슬램 트로피 들어올려

이탈리아의 야닉 시너가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세트스코어 3-2(3-6, 3-6, 6-4, 6-4, 6-3)

시너는 메드베데프에게 첫 세트와 두번째 세트를 내리 따이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준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를 압도하던 시너는 그랜드슬램 결승전의 부담감에 긴장한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세 번째 세트부터 긴장감이 풀리며 특유의 강한 스트록으로 메드베데프의 단단한 수비를 흔들어 놓았습니다. 세번째 세트부터 메드베데프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메드베데프는 준결승까지 시너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뛰었습니다.
코트 체인지 때 메디컬 타임을 쓰고 발에 잡힌 물집을 보호하기 위해 테이핑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두 선수는 경기 내내 환상적인 랠리를 펼치며 테니스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야닉 시너의 호주 오픈 우승은 빅3(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이후에 10년만에 새로운 선수가 처음입니다.
그리고 2001년생인 시너는 지난 2008년 만20세 250일의나이로 우승한 조코비치 이후 호주오픈 최연소 단식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다니 메드베데프는 21년, 22년에 이어 호주오픈 3번째 결승에서도 준우승을 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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