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애시는 1943년 7월 10일생으로 그랜드슬램 단식 타이틀을 3개나 가지고 있는 미국의 테니스 레전드입니다. 아서 애시는 미국 데이비스 컵 대표팀에 선발된 최초의 흑인 선수이며 윔블던, US 오픈, 호주 오픈 단식에서 우승한 유일한 흑인 남성 선수입니다. 그가 태어난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시는 흑인 테니스 대회와 백인 테니스 대회를 엄격하게 구분했습니다. 아서 애시는 스포츠에 큰 재능이 있었지만 백인 테니스 선수들과 경쟁하지 못해 그 실력을 정확하게 평가받지 못했습니다. 또한 리치몬드시는 흑인들의 실내 테니스 코트 이용을 금지하던 곳 중 하나입니다. 이 때문에 그의 재능을 아까워한 세인트 루이스의 리처드 허들린이라는 코치가 아서 애시에게 편지를 보내 그를 더 자유로운 경쟁이 가능한 세인트 루이스로 데려..